2008년을 빛낼 혁신기업&기관

戊子年 영광의 얼굴들

2008년 쥐의 해를 시작하면서 한 해 동안 각 산업 부문별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혁신, 우수브랜드, 윤리경영, 미래경영, 고객만족, 사회공헌 등에 기여할 대한민국의 혁신기업(기관)/경영인을 조명하고자 본 지면을 마련하게 되었다.

새로운 한 해와 새로운 정부의 출범 기대감속에 우리사회는 혁신적인 사고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바, 이는 기업의 성공은 물론, 생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헤럴드경제에서는 이러한 혁신적인 마인드로 2008년을 빛낼 혁신기업 (기관)/경영인을 선정하여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이번 특집을 기획하게 되었다.

아울러 선정인물에 대한 인터뷰와 기업(기관)내용을 통해 그 분들만이 지닌 경쟁력과 사회공헌에 대해 조명하고자 한다.

김영열 대표<다이어트리스>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리스시장에서 거품을 몽땅 다이어트해 리스료는 최대한 낮추고 서비스 질을 최상으로 높힌 멀티에이전시업체 다이어트리스(대표 김영열, http://www.dietlease.com/)가 급부상 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리스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 원에 육박, 최근 3년새 10배 가까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고성장 속에서 다이어트리스는 PSA(PAY, SERVICE, TRUST)운동을 전개, 100%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주도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핵심전략은 불필요한 것을 모두 없애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시 하는데 두고 있다. 무엇보다 최대 강점은 기존 판매사원 위주의 영업활동 관행을 깨고 인터넷과 전화로 이루어지는 다이렉트리스 방식을 채택, 영업사원의 수수료를 80%까지 고객의 몫으로 돌린 것. 따라서 리스료를 최대 38%까지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어 고객의 반응이 뜨겁다.

가격이 낮아지면 상품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다이어트리스는 최상의 고객지원서비스시스템을 갖추고 양과 질, 두마리 토끼를 선사하고 있다. 차량구입에서 유지 관리 매각까지 전 과정을 고객맞춤형 토털서비스로 차별화했다. 리스계약 시 정비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곳은 전 고객에게 무상으로 방문정비해주며 특히 모든 보험사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리스차량전용매매사이트를 운영해 고객간, 제3자간 판매하는 것도 다이어트리스만의 특화된 서비스다.

합리적인 리스설계가 가능한 ‘견적시스템’, 빠르고 편리한 ‘계약관리시스템’, 구매조건 경쟁 입찰제인 ‘최고조건입찰시스템’를 도입해 최고 조건의 선택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깊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요구 사항을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원스톱 중개자의 역할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편, 다이어트리스는 모든 임직원은 리스운용 전문지식과 충분한 영업노하우 가진 전문가집단으로서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김영렬 대표는 합리적인 리스구매에 대해 “자동차는 소비재인 만큼 초기비용을 최소화 하고 나누어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권고한다. 더불어 “여러 리스회사의 조건을 비교해 가장 낮은 비용으로 계약을 대행해주는 멀티에이전시 이용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한다.

초우량 리스금융회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는 다이어트리스의 미래가 기대된다.